제가 원래는 스타 폴라리스 1000 장갑만을 몇년간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이 사이트에서 펄스 P1 네거티브 제품을 구매하여 한달 좀 넘게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좀 빡시게 굴리는 경향이 없지않아있는데 생각보다 그립력은 물론 라텍스 내구성 또한 인정할만 합니다.
직접 가서 보고 교환 했지만 차마 발견못한 손등의 약간의 얼룩은 있지만 딱히 신경쓰이거나 그럴정도는 아니였고,
제가 손가락 길이가 짧아 정사이즈로 8호를 사용하였는데 9호도 약간 들어가기가 뻑뻑한 느낌이 들정도로 손목 입구가 좁습니다.
저처럼 손가락 길이에 치수를 맞춰 사용하시는 분들이 이 장갑을 처음쓰시면은 손목 입구에서부터 손목 입구가 특히나 좁아서 넣기에 힘들겁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
혼자 착용하다가 검지쪽 엠보싱된 라텍스가 다 벗겨져서 다른사람 도움없이는 가급적 혼자 끼기는 힘들었고 핑거세이브는 사용하다보면 아파서 가급적 사용안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프리워시를 두어번 하고 경기전날에 한번 더 해서 계속 손을 넣었다 뺏다하면은 꽤나 손목입구가 늘어나는것 같아서 몇일 하다보면은 들어가는것도 쉬워요.(이거는 사장님의 팁)
손가락 보호는 테이핑을 하시면 되구...
실제로 경기에서 사용하다보면은 손에 딱맞고 가볍기도 가벼워서 꽤나 재밌는 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립력도 좋고 쿠셔닝도 괜찮으며 일단은 색감자체의 강렬한 인상도 꽤나 한몫을 하는것같고, 딱딱한 부분하나 없어 손 움직임이 자유롭기까지 하여
가볍고 내 손같은 느낌의 가성비 좋은 골키퍼 장갑중에는 이만한 장갑이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경험으로 한줄평은 처음은 힘들지만 들어간 순간 나 와 한몸인 장갑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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